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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동 기사식당 ‘고바우’ – 얇은 돈까스로 유명한 숨은 맛집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기사식당 ‘고바우’가 있습니다. 요즘은 기사식당도 일반 손님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숨은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곤 하는데, 고바우 역시 그런 곳 중 하나입니다. 특히 얇고 바삭한 돈까스가 대표 메뉴로, ‘놀면 뭐하니?’에도 등장하며 더욱 유명해졌죠.
고바우 방문 팁
• 위치: 서울 용산구 이촌동
• 영업시간: 오전 7시 ~ 오후 9시 (일요일 휴무)
• 추천 시간: 점심시간은 붐비니, 오전이나 오후 늦게 방문하면 여유롭게 식사 가능
• 주차: 가게 앞에 몇 자리 있지만 협소한 편
고바우의 대표 메뉴
1. 돈까스 (약 8,000원)
• 다른 돈까스와 달리 매우 얇고 넓은 형태가 특징입니다.
• 고기보다는 바삭한 튀김옷의 식감을 강조한 스타일.
• 새콤한 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욱 감칠맛이 돕니다.
• 기사식당답게 밥과 국이 기본 제공되어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2. 육개장
• 진하고 칼칼한 국물이 일품.
• 기사식당답게 푸짐한 양으로 나옵니다.
3. 북어찜
• 부드럽게 졸인 북어에 매콤달콤한 양념이 베어 있습니다.
•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서 반주와 곁들이기 좋습니다.
4. 제육볶음 & 닭볶음
• 푸짐한 양과 적당히 매콤한 양념이 조화로운 인기 메뉴.
• 기사식당 특유의 빠른 조리와 푸짐한 한상이 장점입니다.
고바우의 분위기
고바우는 전형적인 기사식당 스타일입니다. 화려한 인테리어 없이, 오래된 식당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손님들은 주로 기사님들뿐만 아니라 근처 직장인, 주민들이 많아 로컬 맛집 느낌이 강하죠.
특히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라서,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놀면 뭐하니?’에서 소개된 이유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하하가 방문한 곳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방송에서는 돈까스를 맛본 출연진들이 얇고 바삭한 식감에 감탄하는 모습이 나왔는데요. 특히 일반적인 두툼한 돈까스와는 달리 옛날 스타일의 얇은 돈까스라서 추억의 맛을 찾는 분들에게 더욱 반가운 곳입니다.